“장애가 있어도 여행을 포기하지는 말자!” 이 말, 요즘은 그저 이상적인 문장이 아니라 실제로 가능한 현실이 되고 있어요. 여행의 본질은 자유잖아요? 이 자유를 더 많은 사람들이 누릴 수 있도록, 국내외 곳곳에 배리어프리여행 환경이 점점 확산되고 있습니다. 휠체어, 유모차, 고령자, 누구든 편히 갈 수 있는 곳이 늘고 있다는 건 정말 반가운 소식이에요. 오늘은 그런 공간들, 그중에서도 제대로 ‘배려된’ 여행지를 소개해봅니다. “여기, 생각보다 꽤 괜찮네?” 하고 놀라실지도 몰라요!
배리어프리여행 - 편안함이 기준이 되는 여행
첫 번째로 소개할 곳은 부산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에서 시작해 송정까지 이어지는 이 코스는 휠체어나 유모차도 거뜬하게 다닐 수 있게 데크가 잘 깔려 있어요. 바닷바람 맞으며 이동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벌써 힐링이죠. 거기다 중간중간에 휴게 의자, 그늘막도 마련되어 있어 진짜 섬세합니다.
또 하나 추천하고 싶은 건 전북 무주 태권도원. 그냥 공원 아니냐고요? 아니죠. 여긴 전 구역이 ‘무장애’로 설계되어 있어요. 체험관, 박물관, 산책로까지 전부 휠체어 이동 가능. 심지어 엘리베이터 내부까지 넓고 쾌적! “배리어프리여행? 여기선 기본이에요~”라는 듯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휠체어여행 - 움직임의 자유가 여행의 즐거움으로
휠체어를 타고도 여행이 즐거울 수 있는 이유? 요즘은 이동수단부터 다 달라졌기 때문이에요. 서울 지하철 대부분이 휠체어 리프트나 엘리베이터를 갖추고 있고, 일부 역은 지상에서 바로 진입 가능해요. 예전엔 한 칸 한 칸 계단 내려가야 했던 기억이 떠오르시죠? 이젠 아닙니다!
특히 서울식물원 같은 공간은 휠체어를 위한 전용 출입구, 낮은 전시대, 슬로프 구조물 등등 진짜 감동적이에요. 계단 없어요! 복잡하지 않아요! 그저 마음 놓고 향기 맡고, 천천히 걸으며(혹은 굴리며?) 자연을 즐기면 됩니다. 그리고 고양시 킨텍스 전시장도 깔끔한 바닥재, 넓은 복도, 저상버스 접근성까지 완벽해요. 큰 행사 있을 때 가면, 생각보다 장애인 여행자 많습니다. 이유가 있겠죠?
무장애시설 - 섬세함이 담긴 여행지
자, 이제 무장애시설의 진수!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는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니에요. 휠체어 대여는 기본이고, 전용 입장로와 휠체어 전용 관람석까지. 게다가 직원분들 응대가 친절 그 자체! “안 되면 되게 해드립니다” 마인드가 박혀 있달까요?
또 강릉의 정동진 바다부채길도 최근 데크 공사가 완료되며 무장애 산책로로 탈바꿈했어요. 절벽 위를 걷는 듯한 기분, 하지만 발밑은 편안한 데크. 뷰는 예술, 이동은 쾌적!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기에 딱입니다.
해외로 가볼까요? 일본 오사카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 여기엔 장애인 전용 패스까지 있어요. 대기 시간 없이 주요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된 시스템이죠. 역시 배리어프리 강국다운 포스!
결론
여행이란 누구에게나 열려 있어야 합니다. 휠체어여행도, 유모차여행도, 고령자 동행도 “가능한가요?”가 아니라 “당연하죠!”가 되는 시대. 점점 더 많은 여행지가 무장애시설을 갖추고 있어요. 그러니 이제는 걱정보다 기대를 먼저 꺼내세요. 배리어프리여행, 이제는 선택이 아니라 상식이 되어야 하니까요. 다음 여행, 조금 더 배려된 공간에서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